용인초·모현초에 '안심길' 조성

용인초교 안심길 조성 후 모습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처인구 용인초등학교와 모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안심길'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용인지역 안심길은 지난해 조성된 구성초ㆍ서룡초ㆍ왕산초 등 모두 6곳으로 늘게 됐다.  이번에 안심길이 조성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는 후문쪽에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골목길이어서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었다. 또 처인구 모현면의 모현초등학교는 차로에서 교문에 이르는 길이 짧지만 경사가 심하고 지장물 등이 있어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이 있었다. 시는 금학천변에서 학산로 사이 130m 구간의 용인초 통학로에 차로를 좁혀 보도를 신설했다. 또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차로 알리미도 설치했다. 모현초등학교 진입로에는 경사를 낮추고 안전펜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걷기 편하게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통학로가 있다면 즉시 현장을 조사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심길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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