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3분기 어니서프라이즈 예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키움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5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키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한 8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타이탄 크래커 정기 보수 및 여수 PP저장 사일로 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719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최근 부타디엔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면서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오는 15일 방콕에서 천연고무 생산 감축 계획을 논의할 예정인데, 고무 생산량을 10~15% 감축할 것으로 보여 대체제인 합성고무 및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은 반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매출 비중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PTA·PET 부문도 중국 파키스탄 업황 개선 및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최근 석탄가격 상승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7월초 중국정부가 작은 항구에서 석탄수입을 불허키로 결정해 석탄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미국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의 석유화학 플랜트 생간 차질이 확대되며 역외제품 가격 마저 급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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