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안산호수공원 등 ‘무궁화 명소’ 선정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안산호수공원에 백색 무궁화가 피어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안산호수공원(경기 안산)과 해미읍성(충남 서산), 회산백련지공원(전남 무안군)이 무궁화 명소로 꼽혔다. 산림청은 최근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추천받아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평가해 안산호수공원 등 세 곳을 무궁화 명소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안산호수공원은 2㏊부지에 2만7000여 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식재,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관리)가 활발한 점과 도심과의 근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이 공원 관리 지자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내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또 해미읍성은 이번 선정에서 우수상, 회산백련지공원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주열 도시 숲 경관과장은 “나라 꽃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국민들이 무궁화를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국민들이 일상에서도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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