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 대표 교육
더불어 동별 대표자 선출, 관리규약 제·개정에 대한 찬·반 등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투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현장 모바일 앱’시연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현장 모바일 앱은 구에서 5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교육의 주요 대상자인 동별 대표자는 입주자 등을 대표해 공동주택(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돼 아파트 관리 전반에 대한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다.동별 대표자가 아파트를 올바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들의 역할과 기능을 정확히 알고 입주민을 위해 봉사해야 함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의식이 요구된다. 따라서 공동주택관리법령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즉 동별 대표자에게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련해 필요한 교육과 윤리교육을 매년 4시간 이수하도록 규정돼 있다.이에 구는 교육을 통해 아파트 관리 비리의 대표적 민원인 청소 ·경비 ·소독 ·승강기 유지 ·관리회사 등과 계약 시 원가절감하는 계약심사 방법과 입주자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주요시설 교체 ·보수 등을 위한 입주자 대표회의의 올바른 운영 방법 등을 동별 대표자에게 충분히 인지시켜 갑과 을의 원천적인 비리를 차단하고 동 대표와 입주자 등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송진영 주택과장은“공동주택(아파트)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 등의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동별 대표자 교육을 통해 동 대표 스스로 아파트 관리에 대한 올바른 운영의지과 윤리의식을 높일 것”이라며 “봉사와 참여의식을 새롭게 다진 동 대표에게‘더 맑고 깨끗한 아파트 만들기’에 일조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