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주, 분양가상한제 확대 추진에 하락세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분양가상한제 확대 소식에 건설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6일 오후 2시30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3.21%) 내렸으며 현대건설(2.94%), 대우건설(2.72%), 현대산업(2.45%), 대림산업(1.87%), 금호산업(6.51%) 등이 떨어지고 있다. 낙폭이 비교적 큰 금호산업의 경우 금호타이어와 중국 더블스타의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건설 종목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분양가상한제 완화에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전국적으로 늘리고 신(新) DTI를 적용하기로 한 정부안이 시행되면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DTI는 DTI를 적용할 때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도 상환액에 포함하는 제도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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