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삼성 황수범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삼성은 원정 5연패와 두산전 5연패를 끊었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1무9패가 됐다. 초반 분위기는 두산이 가져갔다. 두산은 2회말 김재환의 1점 홈런(32호)으로 선취점을 냈다. 3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5회와 6회 연속 실점했다. 삼성은 5회초 2사 후 김성훈, 강한울, 구자욱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6회초 역전했다. 1사 후 최원제가 2루타를 쳤고 김헌곤이 역전 2점 홈런(8호)을 터뜨렸다.삼성 두 번째 투수 백정현이 6회부터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백정현은 삼진을 여섯 개 뺏었다. 장필준은 9회를 볼넷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시즌 18세이브.보우덴은 5.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 하고 시즌 다섯 번째 패배(2승)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