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M]'손잡고 혜택 빵빵' 제휴처 찾는 K뱅크

고객 모집 위해 카드 혜택 강화

일러스트=이영우 기자 20wo@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제휴처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라이센스가 없어 체크카드만 내놓는 케이뱅크가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혜택 많은 카드를 만들기 위해섭니다.케이뱅크는 요즘 해피포인트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등에서 적립되는 해피포인트 혜택을 강화한 카드죠. 구체적인 혜택 사항을 검토한 뒤 조만간 카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인기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손을 잡을 곳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휴처를 확대하겠다는 것이죠.케이뱅크가 제휴 카드 출시에 집중하는 이유는 고객 모집에 있습니다. 제휴 카드를 내놓으면 제휴처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 효과가 있습니다. 또 두 회사가 동시에 혜택 부담을 하는 만큼 자체 제작 카드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체크카드 '케네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신한카드가 내놨던 네이버페이체크카드보다 포인트 적립률이 높고 네이버에서 이벤트를 진행, 검색할 때나 뉴스를 볼 때 광고도 잇따라 나와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카드 플레이트에 네이버 계열사인 라인의 캐릭터를 담아 카카오뱅크 출시에 맞서 발표해 금융권 캐릭터 전쟁을 촉발시키기도 했습니다.제휴 전략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좋습니다. 다만 과거 혜택 많은 제휴 카드를 내놓고 체리피커로 인해 혜택을 축소했던 카드업계의 경험이 반복돼선 안될 것입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