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2조2249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도 지방재정 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량적 재정 운용 결과와 주요 투자사업 추진현황을 비롯한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원미근린공원 조성 등 23개 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를 공개했다.지난해 살림 규모는 2조2249억원으로 2015년도 대비 3365억원 증가했으며, 공유재산은 토지와 건물 등 7조9708억원을 유지하고 있다.또 2016년도 말 기준 시의 주민 1인당 지방채무는 4000원이다. 시의 채무는 30억원으로 이는 유사자치단체 15개 시의 채무 평균액인 809억원보다 779억원이 적은 규모다. 시는 매년 8월 말 전년도의 재정 운용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시로 인터넷을 통해 주민이 알기 쉽게 공시해 시민 누구나가 시 재정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공시를 통해 시 재정 운용상황에 대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특수공시 분야는 주민에게 밀접하고 관심도가 높은 투자사업을 공개해 주민 참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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