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직 전환 정책위의장, 이용호 의원 계속 맡기로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 조작'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의 새 사무총장에 김관영(재선·전북 군산시) 의원이 임명됐다. 아울러 정책위의장에는 이용호 의원이, 수석대변인에는 손금주 의원이 유임됐다.국민의당은 30일 오전 경기 양평군 코바코연수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우선 당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김 의원이 임명됐다. 손 대변인은 "사무총장의 경우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직을 유지하면서 당무를 책임져야 하고, 특히 당무에 밝은 현역의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안 대표의 측근인 송기석 의원이 임명됐다. 송 의원은 박주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하에서도 비서실장으로 호흡을 맞춰 온 바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이 의원이 임명됐다. 애초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선출됐지만, 국민의당 지도부가 단일지도체제로 개편되면서 임명직으로 전환됐다.수석대변인에는 손 의원이 유임됐다. 손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일부 기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간 수석대변인직을 맡아왔다. 또 대변인에는 김철근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행자 전 서울시의원이 임명됐고, 수석부대변인에는 양순필 부대변인이 유임됐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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