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교육·문체·농식품·해수부 업무보고…혁신교육·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논의

교육부, 공교육 활성화·평생 직업 교육 등 조성 방안 토의 문체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 방안 논의도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부ㆍ환경부ㆍ국토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30일은 교육부·문체부·농식품부·해수부 핵심정책 토의가 예정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교육부와 문체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는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업무보고가 이어진다.문 대통령은 부처별로 업무를 나열하던 과거 업무보고와 달리 핵심정책을 10분 내외로 보고받고 이와 관련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교육부는 이날 혁신교육 확산과 공교육 활성화 방안, 평생 직업교육 기반조성 방안 등을 보고한다. 문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럼픽의 성공적 개최방안, 예술인의 창작권 보장과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농림부는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젊은 사람들이 돌아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업 농촌'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운사업 재건으로 글로벌 해양강국 건설 방안', '해양 영토 수호와 우리 바다 되살리기 방안' 등을 토의한다. 31일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장관급 부서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다음달 부처 출범식을 겸해 할 예정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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