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 '인보사' 판매와 티슈진 상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75% 오른 1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영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엄여진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자회사로 인보사 개발사인 티슈진의 지분 14.4%를 보유하고 있다"며 "티슈진의 상장이 올해 11월로 임박해 자회사 가치도 재평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이 아시아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지난 7월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부터 인보사 국내 판매가 반영돼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406억원, 영업이익은 2832% 늘어난 74억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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