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출소현장은 범죄가 권력의 오만과 독선을 통해 정의로 둔갑되는 현장이였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적폐 중의 적폐인 최고위층 권력형 부정부패 사범을 이 시대의 양심수인양 영웅으로 미화하며 대한민국 법치를 흔들어 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집권 민주당이 권력에 취해 대한민국 최고의 사법기관인 대법원의 판결을 '정치재판, 정치보복, 사법개혁, 적폐'라고 했다"며 "고작 100일 남짓만에 안하무인 무소불위의 권력집단으로 변한 모습에 암울한 생각마저 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정부패 사범이 형을 치르고 출소를 하면서 '반성, 자성, 사죄' 라는 단어를 쓰기는커녕 '당당, 국민, 사랑' 운운하는 후안무치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불의를 정의로 포장하고 자신들만이 정의라고 주장하는 교만한 정치세력을 우리 국민들이 외면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독단과 독선, 아집과 오만으로 흐르는 집권세력을 바로잡을 각오를 다진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