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애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양 수석부대변인은 "이제라도 형식을 선전하고 행사를 연출하는데 들였던 노력을 내용을 준비하고 공감을 확대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양 수석부대변인은 "탁현민 행정관이 차려놓은 잔치상에 문 대통령이 주연 배우처럼 등장하는 보여주기식 소통 행보를 언제까지 되풀이 할 수는 없다"면서 "대국민 보고대회는 새로운 볼거리만 늘어 놓는 자리가 아니라 진정한 소통과 진지한 성찰이 곁들여진 내실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 행사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