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주여성 간담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결혼을 통해 이주해온지 1년차부터 9년차까지 다양한 여성들은 정성껏 마련해온 각 나라 음식들을 차려놓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주 여성들은 차별과 한국사회 적응문제, 일자리문제, 가족내 갈등으로 인한 결혼생활의 어려움과 아이들 교육문제들을 이야기했다.또 "언어장벽과 의지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을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런 모임이 작은 희망이 됐다며 이런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주민들의 상황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창현 의장은 “자양4동의 경우에도 중국 이주민과 원주민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며 점점 벌어지는 인식의 차이는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소통과 상호이해를 통해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또 “원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