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지원 팔걷어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7개 추진 과제를 최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7개 과제는 ▲도내 출신 참가선수 지원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 ▲올림픽ㆍ패럴림픽 단체입장권 구매 및 서포터즈 운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 운영 및 홍보 ▲자치단체의 날,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가칭) ▲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 개최 ▲평창올림픽ㆍ패럴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도는 먼저 올림픽ㆍ패럴림픽 참가 도내 선수 출전 지원에 나선다. 도는 동계올림픽 최초로 설상, 슬라이딩 종목에서 경기도 선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청년ㆍ여성ㆍ노인ㆍ다문화ㆍ가정ㆍ장애인ㆍ홍보 등 각 분야에서 도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해 경기도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 7개 시ㆍ군에 대한 성화봉송 운영 예산을 추경에 반영한다. 또 올림픽ㆍ패럴림픽 입장권 구매 및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도민들의 현지 응원 및 관람 편의 지원과 참가국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 등도 시ㆍ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전개한다. 특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을 창설해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경기관람 및 참여열기 조성을 통해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예술단의 '자치단체의 날'(가칭)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과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도 펼친다.아울러 오는 12일에는 올림픽 성공 기원 아이스쇼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경기'를 개최한다.  도는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평창동계올림픽지원사업' 추진 점검반을 편성해 매월 두 차례 사업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스포츠 행사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경기도는 대회 개최지와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연관 산업의 발전 계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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