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만화가 양성 전문 교육과정인 'K-Comics LAB 웹툰작가데뷔반'을 운영한다.이 교육은 웹툰 작가로 데뷔하려는 예비만화가와 출판만화 출신의 경력단절 작가가 대상이다. 선발되면 웹툰 소재 찾기부터 작품 완성까지 코스형 종합만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교육과정은 스토리기획(3주), 디지털 신기술(3주), 연출 분석(3주), 만화 컬러링(3주) 등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만화가 김대남(필명 펜손)·고희진(고동동)·이동욱과 스토리작가협회 이사이자 웹툰 스토리작가인 이화성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스토리기획 및 연출 분석에서는 만화연출, 스토리구성 등을 통한 만화콘티 기획 및 편집, 실전 트리트먼트까지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신기술은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을 중심으로 하는 실전 노하우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만화컬러링은 기본 드로잉부터 만화수채화기법, 디지털 드로잉은 물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특수 효과까지 다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예비만화가는 공모전 출품을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을 통해 만화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경력단절 작가는 디지털 신기술 교육 등을 받고 실무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 15명을 선발하며,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주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창작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K-Comics 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maco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10-3028)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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