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자립마을의 상징성을 갖추기 위해 지난 6월 에너지상징거리를 조성했다. 에너지상징거리는 대학생들로부터 골목길 디자인아이디어를 받아 PVC 파이프와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조성했다. 낮에는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모으고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조명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2012년 조성한 새재미 에너지상징벽화도 보수해 새롭게 단장했다. 이와 함께 한울중학교 담장에 태양광 조명 12개를 설치했다. 학교 뒤편에 위치한 주택가를 밤에도 화사하고 안전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학교 담장에 타일벽화와 골목도서관 등을 조성했다.매월 22일에는 서울시의 ‘행복한 불끄기의 날’행사에 동참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문화체험도 함께하는 행사를 연다. 주민공유공간인 새재미마을활력소에 모여 에너지교육을 하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함께 관람한다. 7월에는 원전사고가 배경인 영화 ‘판도라’를 함께 관람했다.에너지 자립마을
김미희 시흥4동장은 “에너지자립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앞으로 주민 에너지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에너지 보급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