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낮은 자세로 국민 아픔 치유' 신임 검사들에 주문

박상기 장관(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일 임명된 신임 검사들에게 낮은 자세로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면서 사회적 강자에게도 공정하고 엄격하게 법을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불공정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구성원 간 불신과 갈등으로 정의가 실현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박 장관은 또 "법을 지키는 게 이익이 되고 법을 지킬 때 가장 안전하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법의 이름으로 인권이 침해돼 고통받는 국민이 나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이날 임관식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친 신규 임용 검사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법무연수원에서 형사법 이론과 검찰 수사ㆍ공판 실무, 검사 윤리 등의 교육을 받고 내년 상반기에 실무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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