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서울반도체, 수익성 개선세…목표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70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증권 영업이익 추정치 226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LED가 국내 고객사의 판매 부진 영향을 받고, 환율 변화가 비우호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IT용 LED에서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지켰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산업에서는 공급 조절이 나타나고 서울반도체는 고가 틈새시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 중"이라며 "개선되는 이익을 통해 부채 상환과 자사주매입에 이어 최근 배당 확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그는 "2017년 이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이미 60% 상향됐지만 주가 상승은 34%에 불과하다"며 "올해 3분기 이후 자동차용 LED의 고객 다변화와 매출 성장은 여전히 흥미를 끈다. 체질과 업황 모두 개선 중이며 여전히 이익은 상향 조정 국면"이라고 짚었다.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1%, 7% 상향한 958억원과 1062억원으로 추정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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