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더불어 성장하는 일자리기획단 출범

"YGPA,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일자리창출’에 앞장 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더불어 성장하는 일자리기획단(이하 기획단)’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전체 부서를 기획단에 포함시켜 미래일자리창출팀, 항만일자리창출팀, 일자리창출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했다. 특히 방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각 팀의 진행 사항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 이후 기획단 첫 회의에서는 정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에 대해 상호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일자리관점에서 검토·시행키로 했다. 미래사업팀장이 총괄하는 ‘미래일자리창출팀’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국내 물류망 개척, 항만기능 강화 등 신규 사업을 통한 항만일자리창출을 검토하게 된다. 항만운영팀장이 총괄하는 ‘항만일자리창출팀’은 신규 사업 추진, 항만운영 고도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해 직접적인 고용창출을 실행한다. 기획조정실장이 담당하는 ‘일자리창출지원팀’은 정원 관리, 고용확대, 예산, 재무분석 등 기획단 추진과제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을 한다. 기획단에서는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미래일자리창출팀을 중심으로 공사의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원 미래사업팀장은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여수·광양항의 일자리 현황을 세심하게 파악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방 사장은 이날 기획단 회의에서 “일자리창출이 정부 최우선 과제이므로 공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방 사장은 지난달 3일 전직원 간담회에서도 “공사 경영 전략으로 국가정책을 선도해 고용창출을 증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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