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임기자
지리산·북한산 기념주화 앞뒷면(자료:한국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한국은행은 오는 9월28일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리산과 북한산을 주제로 한 이번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지리산은 올해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주년이며, 북한산은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이라는 점이 선정 이유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은화 3만원화 1종이다. 지리산 기념주화 앞면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지리산 연봉의 경관을 담았고,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인 반달가슴곰과 히어리를 새겼다. 북한산 기념주화 앞면에는 백운대, 인수봉, 북한산성, 뒷면에는 오색딱따구리, 산개나리를 담았다. 한은은 앞으로 7년간 우리나라 2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기념주화를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