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발성훈련
수업은 초등부와 중등부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초등부는 8월 3일과 4일, 중등부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강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각 반별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한다. 첫날은 올바른 발성과 발음을 훈련하며 스피치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 된다. 준비된 예시문을 읽어 내려가며 잘못된 호흡법과 발성 습관을 교정한다. 둘째날에는 뉴스기사를 참고해 나만의 시사스피치를 만들어 본다. 작성한 원고는 미디어센터 내 방송 스튜디오 카메라 앞에서 직접 전달력 있게 말하는 실습을 거친다. 실습한 내용은 촬영 분을 통해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는다. 잘된 점과 개선점을 깨닫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말하기 실력과 함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평소 발표에 소극적이라거나 장래에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피치교실에서 어린이 친구들이 훌륭한 연설가로서 숨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 공보전산과(☎2600-771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