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기업·500여명 특성화고 학생참여, 6명 현장취업 81명은 1차 면접 합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능력 중심의 고졸 채용 일자리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7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성동구와 서울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사회초년생이 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지역내 기업인 고우넷, 스타키코리아 등 47개 기업과 성수공업고, 덕수고 등 26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컴퓨터 엔지니어, 마케팅, 회계업종, 식품업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찾기 위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취업박람회
이번 박람회 성과로는 조리, 매장관리, 판매업 분야 등에서 6명이 현장 채용, 81명의 구직자가 해당 기업을 방문, 2차 면접을 볼 예정이다. 이날 구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센터에 170명의 취업준비생이 구직등록을 마쳤으며 이들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향후 기업의 구인요청이 있을 때 구인구직 매칭지원, 지속적인 취업정보를 제공, 구직자들이 모두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취업관련 유익정보를 가져갈수 있도록 드론, VR, 3D 프린팅 등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취업관련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는 취업컨설팅관을 운영, 취업특강도 함께 개최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성동구 특성화고 박람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며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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