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진기자
20일 오전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김창호 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왼쪽 5번째)과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 대표이사(왼쪽 4번째)가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기업 대표이사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일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12개 소셜벤처기업에 약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양사는 서울 강남구 은행청년창업재단에서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여성용품 제작업체 이지앤모어 등 12개 소셜벤처기업에 사업개발비 총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셜벤처기업은 기술혁신 아이디어를 통해 아동, 여성, 장애인, 환경오염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엔 총 9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심사,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쳤고, 총 7개 기업이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쉽게 탈락한 기업 5곳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셜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과 사업 공모전을 진행해왔다.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