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대국민 상품명 짓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고객들이 직접 지은 편의점 CU 간편식 제품 이름이 공개됐다. CU는 업계 최초로 시도한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네 멋대로 지어라'의 최종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네 멋대로 지어라는 CU가 지난달 새우를 테마로 출시한 간편식품 시리즈(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컵밥) 이름을 고객들이 직접 짓게 한 행사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약 2주 간 진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모전이었던 만큼 풍성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도시락 '보통이 아니새우' ▲김밥 '유부 위에 나 있새우' ▲샌드위치 '세.젤.맛 새우' ▲주먹밥 '한끼 뚝딱하새우' ▲햄버거 '날 가지새우'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상품과의 적합성, 독창성, 재미 등 요소에 따라 선정됐다. 심사에는 CU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상품기획자(MD) 70여명이 참여했다.1등 수상작은 해당 상품의 정식 상품명으로 적용, 전국 CU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상 고객에게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추첨을 통해 CU 간편식사 상품권, 숙취 음료 교환권, 델라페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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