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연도별 상반기 누계 주택매매거래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45만8000건으로 2016년 11·3대책 이후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에 따른 연초 관망세 등의 영향으로 전년(46만8000건)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46만7000건) 대비로는 2.0% 줄었다.1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을 발표했다.상반기 수도권 거래량(23만6000건)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지방(22만2000건)은 1.8%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거래량(29만2000건)은 전년 동기 대비 2.0%, 연립·다세대(9만7000건)는 1.0%, 단독·다가구(7만건)는 4.1% 각각 감소했다.전월세 거래량은 87만4000건으로 전년 동기(84만1000건) 대비 3.9% 늘었다. 3년 평균(83만9000건) 보다는 4.2% 증가했다.상반기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57만7000건)은 전년 동기 대비 5.5%, 지방(29만7000건)은 1.0% 늘었다.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39만5000건)은 전년 동기 대비 3.3%, 아파트 외(47만9000건)는 4.4% 증가했다.전세 거래량(49만3000건)은 전년 동기 대비 5.0%, 월세(38만1000건)는 2.6% 늘었다.월세 비중은 줄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3.6%로 전년 동기(44.1%)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