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서기자
김학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김학민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55)이 제출한 사표를 지난 7일 수리했다고 10일 밝혔다.도종환 신임 문체부 장관 취임 후 국립예술단체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김 단장이 처음이다. 김 단장은 앞서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초 내달 26~27일로 예정된 국립오페라단의 대형 야외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공연 이후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예견됐으나 사의 표명 5일 만에 사표가 수리됐다.공석이 된 예술감독 직무는 당분간 최선식 국립오페라단 사무국장이 대행한다. 문체부는 '동백꽃 아가씨' 공연 이후 차기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인선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