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한 국민의당 위원들은 불참했다. 유 후보자의 당초 지난 5일이 청문 경과보고서 1차 채택 마감일이었으나 각 당은 그간 보고서 문구를 놓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후 청와대가 추가로 경과보고서를 다시 송부했고 국회는 이에 따라 추가 논의를 진행해 왔었다.채택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병기하기로 하면서 경과보고서가 의결됐다. 방통위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유 후보자는 청와대 임명장을 받게되면 곧바로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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