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고 있다.
[아시아경제(광주)=이현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났다. 이날 정 장관은 12·28 한일 합의 재검토와 함께 서울 시내에 군 위안부 박물관을 짓겠다고 약속했다.10일 오전 9시 정 장관은 현충원 참배 직후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정 장관은 "여러 번 나눔의 집을 찾아 왔었는데 할머님들을 뵙진 못 했다"면서 "늦게 찾아와 죄송하다"며 먼저 할머니들의 안부를 물었다.이어 정 장관은 "재작년에 했던 12·28 한일 합의 부분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새로이 일본과 협상을 해서 풀어갈 지 검토 중"이라며 "서울시 내 '군 위안부 박물관'을 하나 만드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있어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정 장관은 "할머님들이 건강하신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알아가고 싶은 마음에 왔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강일출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 할머니들은 "일본에 사죄를 받고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지난 7일 취임식에서 한일 합의 이후 만들어진 '화해치유재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외교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피해할머니들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을 기리는 기념사업도 속도를 내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5091316088785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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