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량진 컵밥거리
이 날 협약식에서는 1차로 근로수험생 3명을 선정, KG패스원 1년 무료 수강권 및 개인별 학습 멘토링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공무원 학원 수강료는 단과 한 과목당 20만원에 달한다. 동작구와 KG패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후에도 근로수험생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시생 김신우(35)씨는 “희망을 품고 노량진에 왔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에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생각지 못한 도움을 받게 돼 숨이 트이는 것 같다. 꼭 합격해서 감사 인사드리려 다시 오겠다”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상도3동 유재천 동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근로수험생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