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복합소재 금속·다색 표현 ‘쌍어문 문진메달’ 출시

‘쌍어문 문진메달’ 이미지 사진. 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복합소재로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금속 메달이 세계최초로 제작돼 한정 판매된다.한국조폐공사는 ‘쌍어문(雙魚紋) 문진메달’ 100장을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이 메달은 세계 최초로 복합소재 기술을 적용, 하나의 메달에 다양한 색상을 표현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단동·황동·백동 등 금속 소재에 각각의 색을 조합해 하나의 공표(압인 전 금속)를 재료로 활용하는 형태다. 문진(文鎭·책장 또는 종이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의 용도로 제작된 ‘쌍어문 문진메달’은 복을 빌며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두 마리 물고기 문양에 색동저고리 패턴을 조합해 만든 고심도 압인 메달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메달 무게는 330g, 직경은 80㎜이며 가격은 개당 2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조폐공사 최성호 압인사업팀장은 “문진메달은 조폐공사의 기술력으로 선조들의 생활 단면을 재현한 고품위 메달”이라며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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