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판교 분양 불패 신화가 이번에도 통했다. 성남알앤디피에브이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내놓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청약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1순위 845가구 모집에 1만1437명이 청약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 130가구 모집에 5462건이 접수돼 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14㎡ A타입 역시 129가구에 2078건이 몰려 16.1대 1로 뒤를 이었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판교에 4년만에 신규 분양된 대단지 아파트다. 사전 홍보관에는 하루 평균 90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견본주택 3일간 5만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청약 마감을 예견했다.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 관계자는 "판교에서 오랜만의 진행되는 분양에다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희소성과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서 특별공급에서만 255가구 공급에 700여건이 접수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며 "고급화한 상품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아 조기 완판(완전판매)도 기대된다"고 전했다.당첨자발표는 오는 13일,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발코니 무상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슬라이딩 도어(현관 중문), 붙박이장(작은방) 2개 무상 시공, 지하에 세대당 전용창고, 엘리베이터 코어별 2대 설치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동 전용면적 84~229㎡총 1223가구로 지어진다. 단지에 특등급 내진 설계를 적용했고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구현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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