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대형 감량기를 살피고 있다.
구는 올해 RFID 대형감량기도 대폭 확충하고 나섰다. RFID 대형감량기는 N분의 1이 아닌 각 세대별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현황을 통보하고 수수료를 부과하는 만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8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6월 현재 LG한강자이 등 15개 아파트 단지에서 RFID 대형감량기 50대를 운용하고 있다. 용산구 내 전체 공동주택의 22%에 이른다. 상반기에 20대를 확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구는 감량기 업체와 5년 간 렌탈 계약을 체결하고 월별 운영비를 지급한다. 연간 예산은 4억원이다. 주민들은 세대별 배출량에 따른 수수료와 월평균 1500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부담한다. 구는 대형감량기를 설치할 수 없는 일반 주택지역과 음식점에 대해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용산구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평균 60톤에 이른다. 구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수치가 10% 줄었다. 2017년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인상으로 주민부담율을 일정 부분 현실화한 것도 주효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물기만 확실히 제거해도 음식물쓰레기 절반을 줄일 수 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