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경로당 찾아 한방 진료

중랑구한의사회 한의사들의 재능 기부로 월 1~2회 경로당 방문해 기초 건강 검진, 한방 건강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상봉2동 구립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지난 17일 용마 경로당 한방 진료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진료 서비스는 중랑구와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지난 3월 체결한‘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은 매월 1회~2회 중랑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5명과 간호사가, 경로당을 찾아 맥파 검사 등 기초 건강 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 등 한방진료를 한다.

한방진료

올해에는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한 후,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성학 어르신복지과장은“‘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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