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화재경보기 모양의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비앤비인데 몰래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기 전에 화재경보기에서 갑자기 초록불이 들어왔다”며 “화재경보기가 있기에 애매한 위치고 카메라 구멍 같은 게 침대를 향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포털사이트에 화재경보기형 몰래카메라를 검색하면 딱 이 제품이 나온다”며 “카메라와 마이크로 SD카드, 온오프 기능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에 있는 영상을 확인하니 저와 여자친구가 들어올 때부터 발견 전까지 다 찍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도 일본 에어비앤비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당시 후기 작성자는 카메라 설치 사실을 알고 난 뒤, 숙소 주인에게 따졌지만 주인은 보안 카메라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