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모바일 음악 앱 사용자 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음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5강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20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5월 모바일 음악 앱 이용자 수 현황을 발표했다. 1위는 멜론으로 월 이용자 수는 549만명이었다. 2위는 지니뮤직(170만), 3위는 카카오뮤직(156만), 4위는 네이버뮤직(154만), 5위는 엠넷(94만), 6위는 벅스(86만), 7위는 밀크(81만) 순이었다.지난해 11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의 서비스 종료 이후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가 과점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유튜브 뮤직'의 경우 월 이용자가 39만에 그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연령대별 사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카카오뮤직은 40대와 50대 이용자 비중이 34%, 38%로 다른 서비스에 비해 높았다. 밀크는 30대 이용자 비중이 39%를 차지했다. 지니뮤직, 멜론의 경우 20대 이용자가 각각 27%, 25%를 차지했고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5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209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