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전경진 기자]바른정당은 1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등 5개 상임위원회를 보이콧 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를 보이콧하기로 했다고 오신환 대변인이 전했다.오 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상황이 이 지경인데 청와대에서 어느 누구하나 사과 발언이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데 아쉬움이 있다"며 "대통령께서 청문회는 참고만 할 뿐이라는 의회민주주의를 경시하는 발언과 관련해 오늘 회의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오늘은 저희가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며 "10시30분에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4당 회동에는 각 당의 대응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바른정당은 참석해 이부분에 대해 강하게 국회의장께 국회의 입장을 밝혀주실 것을 요청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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