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북부서 승합차 돌진…사람들 길가에 나뒹굴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9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 인근에서 승합차가 행인을 덮쳐 여러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20분께 핀즈버리 공원 인근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 근처에서 승합차 1대가 돌진해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 핀즈버리 공원역 인근 세븐시스터스로드에서는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해당역과 주변 도로를 봉쇄했고 중대사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여대의 구급차들도 현장에 출동했다. 이번 사건이 테러와 같은 고의적인 공격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차량이 돌진했을 당시 모스크 옆 카페에서 여러명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으며 차량이 이들을 덮치면서 6명이 길바닥에 나뒹굴었다는 목격담도 보도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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