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와 함께 현재 64개소의 재건축이 서초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재건축은 스피드가 생명인데 추진 주체들간 갈등으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구청장이 직접 재건축 현장을 찾아 갈등해결을 돕는 ‘스피드재건축 119’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추모공원 주민보상책인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다목적체육관 및 주민편익시설 건립이 8년 동안 지지부진했다. 그런데 지난해 의료원 이전부지 계약을 체결, 올해 초 체육관과 주민편익시설도 착공했다. 이와 함께 R&D특구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진 양재지역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올 7월 ‘양재R&CD특구’지정 신청한다. 향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과 연계,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조 구청장은 “행정에 대한 신뢰는 청렴에서 나온다. 취임초부터 청렴을 강조해온 결과 인사혁신처의 2016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자랑하기도 했다.취임 초 약속한 서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꼼꼼하게 주민불편을 살피겠다는 ‘엄마행정’의 씨앗을 지난 3년간 소중히 가꿔왔다는 그는 남은 1년 ‘엄마행정’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미흡했던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더 꼼꼼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