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친환경 산지육성을 위한 발대식 개최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및 규모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15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지역농협 경제상무와 시군지부 연합사업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연합 및 친환경 산지육성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나 산지조직의 영세화와 교섭력이 부족하여 공급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을 규모화 시켜 새로운 품목별 단지를 조성,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인께는 안정적판로를, 고객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했다. 한편으로 산지연합 및 농가조직화 기법과 친환경 GCM 농법(전남대 김길용 교수)에 관한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히 전남농협은 9월로 예정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에 발맞춰 경제사업부 내에 친환경육성팀을 새로 신설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규모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흥묵 본부장은“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품질이 좋고 맛이 좋은 농산물을 찾는 경향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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