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율촌산단 ㈜GSDK 투자기업 공장 가동

멕시코업체 700억원 투자…조산화아연 추출 생산

전남 순천의 율촌 제1산단에 투자한 조산화아연 생산업체인 ㈜GSDK가 지난 13일 생산공장 가동식을 갖고 생산을 시작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의 율촌 제1산단에 투자한 조산화아연 생산업체인 ㈜GSDK가 지난 13일 생산공장 가동식을 갖고 생산을 시작했다.이날 가동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오성염 ㈜GSDK 사장, 에두아르도 알베르데 비아레알 멕시코 프로멕스그룹 회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 대사,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함께 했다.율촌 제1산단에 설립된 ㈜GSDK는 멕시코 프로멕스그룹이 700억원을 투자한 자회사로 제강분진에서 조산화아연을 추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이 업체는 지난 2013년에 공장건립에 착수해 공장 건물과 기계설비가 완료돼 본격적인 공장을 가동하게 됐다. GSDK의 공장 가동으로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서 직업훈련을 받은 지역의 20대 청년고용 등 70여명의 일자리가 생겼다.이날 참석한 조충훈 시장은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체의 투자 분위기가 많이 위축돼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입주결정부터 공장설립까지 순천지역에 투자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기업이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희망 순천 통근버스 4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각 4회씩 순환 운행하며 율촌산단과 해룡산단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