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대구·강릉·여수도 프리미엄버스 다닌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을 기존 2개에서 14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노선은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차량 안전성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한 버스로 지난해 11월 도입됐다. 현재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을 운행중인데 호평이 많아 기존 노선을 늘리는 한편 새로 운행노선을 추가했다.신규 노선은 서울~대구(1일 왕복 16회)를 비롯해 서울~순천(5회), 서울~여수(4회), 서울~진주(6회), 성남~광주(6회), 인천~광주(8회), 서울~창원(4회), 서울~목포(8회), 서울~마산(4회), 서울~포항(3회), 서울~강릉(6회), 인천공항~김해(2회)다. 기존 서울~부산 노선은 18회, 서울~광주는 30회로 늘렸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가운데 운송수요가 많고 200㎞ 이상 장거리 노선 위주로 정했다.현재 운행중인 현대차 버스 외 기아차가 만든 고급차량도 투입된다. 요금은 주간 일반요금 기준으로 오후 10시 이후에는 심야요금이 적용돼 10% 할증되며 서울~포항노선은 오는 28일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시 요금이 바뀔 수 있다.확대ㆍ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승차권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ㆍ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에서 예매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달간 평일 15% 할인해주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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