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일자리 적극 지원 나서

28일까지 영등포 거주 청년 선착순 30명 접수...7월1일부터 일자리정책과 내 ‘청년지원팀’ 신설로 체계적 지원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앞장선다.구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꼭 필요한 ‘엑셀, 파워포인트 교육’을 진행한다.취업에 도움이 되는 엑셀 및 파워포인트 강의를 무료로 제공, 청년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교육은 7월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단, 25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구청 별관 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올해는 지난해 ‘취업특강’을 통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가 강의 개설 요구를 반영해 ‘직장에서 꼭 필요한 엑셀’에 ‘만능 파워포인트’강의까지 추가하여 총 7회 21시간 강좌로 개설하게 됐다.실무 엑셀 30년 경력의 강사와 파워포인트 전문 강사가 핵심 비법만을 모아 알찬 강의로 꾸밀 계획이다.

취업 교육

또 교육기간 중에는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취업 컨설팅을 진행,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도 알려준다.교육에 관심 있는 영등포구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 28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희망자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청서를 기재해 이메일(8204lily@ydp.go.kr)로 신청하거나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2670-4103)로 전화신청하면 된다.아울러 구는 7월1일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지원팀’을 신설, 청년일자리 지원을 더욱 강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지원팀’은 일자리정책과 내에 속하며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부터 ▲청년정책 프로젝트 추진 ▲뉴딜일자리 발굴 및 운영 ▲일자리카페 조성 및 운영 ▲청년인턴제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업무를 맡는다.이 외도 구는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잡포유’, 청년인턴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취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현실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일자리정책과 (☎ 2670-410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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