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전거의 변신?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재생자전거 15대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가 13일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와 함께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재생자전거 15대를 전달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고철로 매각하는 대신 깨끗하게 수리해 지역내 1:1 결연자와 국민기초수급자 등에게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생자전거 59대를 전달, 자전거를 활용해 손수레 20대를 만들어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자전거

이날 모인 재생자전거 15대는 지역내 1:1 결연자,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주금련 교통행정과장은 “재생자전거 기증이 자원 재활용 뿐 아니라 구 복지 사업과 연계해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나눔 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