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케빈 듀란트 [사진= NBA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통산 다섯 번째 파이널 우승을 이뤘다.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파이널 다섯 번째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9-120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전적 4승1패를 기록하며 7전4승제인 파이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통산 다섯 번째 파이널 우승.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가 에이스 다운 활약을 했다. 듀란트는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3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커리도 34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안드레 이궈달라도 20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41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중반부터 골든스테이트쪽으로 기울었다. 듀란트와 이궈달라가 차례로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듀란트는 덩크슛까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종료 3분 전에는 클레이 탐슨의 3점슛을 더해 14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