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에 대한 가치관 함양·상호 존중 직장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직장 내 건전한 분위기 조성과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선 나은숙 함성에듀케이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올바른 성 개념과 성에 대한 의식 전환, 젠더폭력과의 개연성 및 실천 방안 등을 강연했다.전라남도는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도 산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 교육을 각 1시간씩 4시간 실시하고 있다.폭력예방교육이 공공기관의 필수교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인식 전환으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1천5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교육 열기를 더했다.전라남도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 예방교육 이수를 전 직원 의무화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 기관 성과관리 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교육을 실시해 남녀 상호 간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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