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 “브렉시트가 우선 과제, 이전처럼 진행할 것”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가 메이드헤든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다시 당선된 후 당선 소감을 통해 브렉시트를 이전처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총선 개표 결과 메이든헤드 선거구에서 당선된 메이 총리가 이날 정부 관계자들과 직원들,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당선 연설을 했다.이날 연설에서 그는 “이 나라(영국)는 이제 안정의 시대가 필요하다”며 “보수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안정 보장을 책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진행을 우선 과제로 지목하면서 이 문제를 이전처럼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그가 추진했던 '하드 브렉시트'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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