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밝히는 29人]넷마블 13조 회사로 키운 방준혁 의장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을 창업해 13조원 가치의 회사로 상장시킨 장본인이다. 방 의장은 서울 가리봉동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중퇴한 흙수저 출신이다. 그는 벤처 버블이 터진 직후였던 2000년 넷마블을 창업했다. '리니지2레볼루션'과 '모두의마블' 등 히트작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한국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2000년대 초반 넷마블은 캐주얼 중심의 PC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넥슨, 엔씨소프트 등에 밀려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2004년 CJ에 넷마블을 매각한 후 2006년 건강 악화로 회사를 떠나기도 했다. 방 의장은 2011년 복귀해 '스피드경영', '핵심경영'을 내세우며 넷마블을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업체로 탈바꿈시켰다. 넷마블은 2014년까지 적자였지만 지금은 연매출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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