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상명대학교 윈드 오케스트, 현악 앙상블, 상명마스터코랄 합창단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9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오늘은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7 용산가족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혜신)에서 주최, 상명대학교가 주관한다. 상명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지휘 동준모)와 현악 앙상블, 상명마스터코랄 합창단(지휘 이호중)이 순서대로 등장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부에서 윈드오케스트라는 R.W.Smith의 ‘Rising Dragon’, J.Wasson의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 해적 OST), C.Franco의 ‘Huckleberry Finn Suite(허클베리 핀의 모험 모음곡)’을 연주한다.현악 앙상블은 모차르트(W.A.Mozart)의 ‘The Hunt(사냥)’와 리스트(F.Liszt)의 ‘Hungarian Rhapsody(헝가리 광시곡)’, 이라디에르(S.Yradier)의 ‘La Paloma(비둘기)’를 준비했다.
용산가족음악회 포스터
이어 2부는 방춘월 상명대학교 교수의 성악 공연 ’하바네라(Habanera From opera <Carmen>)’로 시작된다. 오페라 ‘카르멘’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다. 상명마스터코랄 합창단은 엔니오 모리코네(E.Morricone)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루디 발리(Rudy Vallee) ‘우정의 노래’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끝으로 김지현 상명대학교 교수가 최창권의 ‘살짜기 옵서예’, 베른스타인(L.Bernstein) ‘내가 예쁘게 느껴져(I Feel Pretty From Musical <West Side Story>)를 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자에 한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외국 전통 다과 체험, 다문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상명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교육, 문화, 돌봄,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건강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시 상명대학교가 위탁 운영한다. 용산구 거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 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가족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이 참석하셔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797-9184) ,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792-917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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