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곤기자
유섬나/사진=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유섬나씨와 관련해 “유병언 사망의 의혹과 청해진이라는 회사의 정체, 정치권과의 연계 가능성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당시 사인 불상으로 종결된 유병언 사망에 대해 “이런 부분이 유섬나 씨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병언 씨의 어떤 여러 사망이라든지 여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면서 “그래서 국민들이 갖고 계신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유병언/사진=SBS 캡처
박 의원은 또 유병언 죽음에 대해서 “사망의 원인, 배경 이런 것들은 전혀 밝혀진 게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유섬나씨가 유병언 죽음에 대해서 뭔가 실마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씨가 검찰로 압송되면서 주장했던 ‘정치적 희생양’ 에 대해서는 “(해당 발언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거기서 함의하고 있는 정치권과 어떤 관련성” 등이 밝혀져야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세월호 특조위 2기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 해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